여행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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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쉬다 왔습니다.
새벽노을 조회수:4352 61.36.253.156
2015-05-06 14:52:51

 우연히 찾게된 지리산 두벚 팬션.. 정말 잘 쉬었다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.

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수 있는 잔뒤 마당은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를 만들고 아버지를 미소짓게했습니다.

엄청난 데시벨을 자랑하는 계곡의 물소리는 도시의 그 어떤 소음과는 다르게 귀를 즐겁게 하였습니다.

아침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마주한 순간 뇌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기분에 멍청했던 머리속이 정화되는것 같았습니다.

갓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새집의 느낌이 있지만,

잔뒤가 다 자라고 관목이 다 자라면 이 세상 어느곳보다 편안한 쉼터가 될것 같습니다. 잘 쉬다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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